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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시원하게 땡겨서 뭐 먹을까 고르다가 선택한 바닐라 쉐이크! 바닐라 쉐이크는 맥도날드의 오래된 메뉴 중 하나에요. 맛은 바닐라, 딸기, 초코 세가지가 있어요. 가격은 S 1,700원 M 2,200원, L 3,000원. 저는 스몰사이즈를 시켜서 먹었어요.


영양정보<스몰사이즈 기준>

중량 265ml, 열량 252kcal, 당 36g, 단백질 6g(11%), 포화지방 4.3g(29%), 나트륨 115mg(6%)


스몰사이즈 컵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작아요. ㅠㅠ 성인이 아닌 아이들 기준에 적합한 사이즈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건 불만이지만 바닐라 쉐이크는 딱 제가 원하던 맛이었어요! 굉장히 달고 시원하고 입자가 고와서 부드러웠어요. 맥도날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녹여서 컵에 담는다면 이것과 같은 맛일까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쉐이크 쪽이 더 차갑고 달아서 끌리게 되요. 또한 바닐라 쉐이크는 굉장히 뻑뻑해요. 저번에 먹었던 애플망고 요거트 스무디 보다 더 뻑뻑한 거 같아요. 저는 뻑뻑해서 더 좋았지만 잘 빨리지 않으니 싫어하실 분도 있을 거에요!



자세히 찍은 사진을 보니 굉장히 곱고 뻑뻑해 보이지 않나요? 맥도날드의 쉐이크와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어요. 맥도날드에는 뻑뻑한 쉐이크와 묽은 쉐이크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요.(지금도 그런지 또는 미국에서만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음)


쉐이크의 소비자 층이 어린이만 있는 줄 알았더니 쉐이크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이 아침에 출근하는 성인 남성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맥도날드 측에서 발견하게 되요. 그래서 그들에게 왜 구입하는 지를 물었더니 아침에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해요.

점심시가 전인 10시쯤 되면 배가 고파지는데 도넛은 손에 묻고, 커피는 주린 배를 채우기 어렵고 또 너무 빨리 마시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밀크 쉐이크를 산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 걸쭉함 덕분에 오래 마실 수 있고 통근시간의 지루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던 거에요.


그래서 오전에 출근하는 아빠들에게는 더 오래마실수 있게 뻑뻑하게 만들고 가는 빨대를 제공하고 

뻑뻑한 걸 잘 마시기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약간 묽고 조금 더 굵은 빨대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맞게 작은 사이즈를 판매를 했다고 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출처에 들어가면 보실 수 있어요. : )


출처: 1boon 맥도날드가 뻑뻑한 밀크셰이크, 묽은 밀크셰이크 나눈 이유



바닐라 쉐이크 라지사이즈 하나 사서 계속 먹을 정도로 맛에 중독되네요. ㅎㅎ 단거를 참 좋아하는 저에게 맞는 음료를 찾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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