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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먹은 자두칠러에 이어 연이어 맥도날드 리뷰를 쓰게 되네요. ㅎㅎ 오늘은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를 먹었어요! 메뉴나 키오스크에 NEW라고 당당히 적혀 있지만 2016년도 11월에 나온 제품이에요. 원래는 2016년도 한정판매였던 제품이지만 2017년도 5월 2일부터 정규메뉴가 되었다고 해요.



"짭쪼름한 간장베이스와 바삭함을 살려주는 버터밀크 파우더를 더해 튀겨 낸 두툼한 통 닭다리살이 버거 속으로!"


"국내산 닭고기의 두툼한 다리살에 버터밀크 파우더를 입혀 속살의 촉촉함과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을 한층 살렸습니다." 라고 홈페이지에 적혀 있어요. 그 만큼 크리스피 치킨패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네요. ㅎㅎ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의 단품 가격은 5,200원 세트 6,300원 이에요.


[영양정보]

중량: 270g, 열량: 620kcal, 당 11g, 단백질 21g(39%), 포화지방 10g(69%), 나트륨 1068mg(53%)


같이 주문했던 토마토 치즈버거와 비교해보니 조금 더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네요.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의 종이를 제거하지 않았음에도 치킨의 두툼함이 느껴져요!


겉 포장을 벗기니 햄버거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껍질을 벗기니 기름에 튀겨진 치킨향이 먼저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는 빵보다 두꺼운 두툼한 치킨패티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속재료에는 양파, 토마토, 피클, 양상추와 소스가 들어있어요. 빵은 콘밀스플릿번으로 다른 버거에 들어가는 빵에 비해서 부드럽고 향이 좋았어요.


윗 빵을 열으니 양상추와 토마토가 보이네요. 언제나 생각하지만 맥도날드는 양상추가 조금 더 푸짐하고 두툼했으면 좋겠어요. 아삭한 식감은 양파밖에 줄 수가 없는 점이 아쉬워요. 양상추 큰 거 한 장만 들어가도 충분히 아삭한 맛이 날텐데 말이죠. ㅠㅠ


한 입 베어물으니 피클과 양파 등 다른 재료들이 보이네요. 치킨패티가 굉장히 바삭하고 두툼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치킨패티의 튀김 부분과 통살 부분이 살짝 분리되는 감이 있더라구요. 먹는데는 지장이 없지만요. ㅎㅎ 


씹을 때 마다 치킨의 향과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치킨의 맛은 생각외로 전혀 짜지 않고 들어있는 하얀 소스와 노란색 소스(허니머스타드?)로만 맛을 내서 더 치킨의 맛이 잘 느껴졌던 거 같아요.  닭다리살로만 만들어진 치킨패티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어요. 겉은 튀겨서 바삭하고 속은 닭다리살이어서 부드럽더라구요. ㅎㅎ 


또한, 피클이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 버거에 쓰이는 피클은 맛이 강한데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의 피클은 맛이 연해서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졌어요. 양파는 생양파라서 아삭아삭한 것이 꼭 버거킹 버거를 먹는 거 같고, 치킨패티는 KFC의 그 투툼한 치킨패티가 들어있는 버거를 먹는다는 느낌을 줬어요. 토마토와 양상추는 평범했어요. 언젠가는 두툼한 양상추가 들어 있는 맥도날드 버거가 먹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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