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유베이스점] 더치앤빈(DUTCH & BEAN)/ 에어컨이 빵빵했던 카페, 여름의 휴식처!

요새 더운 날씨에 집에서 일하기에는 힘들고 해서 카페에 자주 가게 되네요. 그래서 부천에 있는 카페 리뷰를 올려볼까 하다가 이렇게 올리게 되었어요! 

제가 오늘 갔던 카페는 부천에 위치한 더치앤빈 중동유베이스점! 처음 본다 싶었는데 올해 4월에 중동유베아스점을 오픈했다고 하네요. 

더치앤빈이라는 브랜드 자체도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해요. 

더치앤빈이라는 이름만큼 더치커피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카페에요. 

"신선한 콜드브루 커피를 이용한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네이버에 더치앤빈을 검색하니 저런 설명이 나오네요. 

커피숍은 다 비슷하지만 더치앤빈은 색상이나 분위기가 이디야를 생각나게 만들었어요. 조명이나 의자에서 더치앤빈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꼈어요. 의자가 디자인도 괜찮고 편안하더라구요. 위 사진의 한쪽 구석을 보면 더치커피의 기계를 놓아놨네요. 인테리어에도 꽤 신경을 썼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에어컨이 빵빵하다! 더위 속에 카페를 찾아 헤메던 저에게는 천국과도 같았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니 더위도 잊게 되더라구요. ㅎㅎ

더치앤빈은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에요. 요새 중저가 카페가 수요도 높고 확장도 빠르다고 하던데 그게 더치앤빈이 짧은 창업기간에 빠르게 확산이 가능했던 점이라고 보여요.

가게 앞에 음료와 가격이 적힌 입간판이 나와있어서 먼저 고르고 들어가서 살 수 있어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른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어요.

이것 저것 궁금했지만 무난하게 더치커피 하나와 연유라떼를 시켰어요. 가격은 더치커피 3,000원 연유라떼 3,800원이에요. 아이스로 주문해도 가격이 추가 되지 않아요.

더치앤빈이라는 이름이 있기에 더치커피 맛이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더치커피와 더치아메리카노가 있던데 베이스는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같지만 더치아메리카노는 샷이 추가된거라고 하네요. 

컵 홀더를 보면 더치앤빈의 로고인 더치커피 기구가 그려져 있어요. 더치기구 주위를 별이 감싸고 있는 점과 더치기구가 로고라는 점이 참 이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연유라떼 뚜껑에 이렇게 연유라는 글씨와 함께 스마일 표시가 그려져 있어요! 헷갈리지 않게 표시해준 건지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ㅎㅎ  

연유라떼의 맛은 라떼의 느낌에 달달함이 추가되었어요. 연유와 커피가 잘 어우러져서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커피향도 좋았어요. 라떼는 무조건 따뜻하게 먹자주의였는데 시원하게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어요. 

더치커피는 산미도 적당하고 커피향이 참 좋았어요. 더치커피답게 쓴 맛이 없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더치커피도 취향이 갈리는데 저에게는 딱 맞는 커피더라구요. ㅎㅎ

앉은 자리 뒤에는 이렇게 지도 그릠과 별이 그려져 있어요. "세계를 블랜딩하다" 라고 적혀 있네요. 더치앤빈의 로고처럼 지도에도 별이 그려져 있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인데다가 중저가로 좋은 가격을 제공해서 좋았어요. 카페는 커피의 맛이 중요하지만 그 분위기도 결코 무시할 수 없죠. : )

주소: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 315번길 62 (중동, 필그린타워 103호)

영업시간: 월~금 07: 00 - 22: 00/ 주말: 09: 00 - 22: 00

주차여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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