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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날, 해산물 전문 뷔페인 드마리스에 다녀왔어요~ 

드마리스 부천점이 10주년을 맞아 리뉴얼 준비를 하고 이번 4월 28일에 재 오픈을 했다고 해요!

저는 처음 가보는 거라 마냥 멋있기만 했지만, 같이 갔던 친구는 외적으로 달라진 건 없다고 하네요. ㅎㅎ


드마리스는 2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드마리스 입구라고 적혀 있어요. ㅎㅎ


계단을 올라가니 보이는 드마리스 간판! 이미지가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겉에서 보는 내부 이미지가 호텔마냥 고급스러워 보여요. 처음에 들어가면 예약 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는 예약을 안했다고 말했더니 그대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예약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나 봅니다. ㅎㅎ


자리에 앉았어요~ 한쪽 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빛도 잘 들어오고 분위기가 참 좋아요. 

제공되는 물은 아이리스 페트병이네요. 와인잔 모양의 파란색 플라스틱 컵에 따라서 마셨어요. 


드마리스는 가격표가 옆에 있어요. 평일 런치는 성인 기준 29,700원, 디너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43,900원이에요.

런치는 11:30 ~ 15:30, 디너는 17:30 ~ 22:00 이네요. 



음식점 하면 빠질 수 없는 화장실 상태. ㅋㅋ 화장실 인테리어가 참 예쁘지 않나요? 화장실이 깨끗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자리 뒤로 보이는 뷔페 코너~ 드마리스가 2층 전체를 다 쓰는 듯 하던데 굉장히 넓어요. 먹을 것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요.


음식은 종류 별로 테이블이 따로 있어요. 디저트 코너, 한식, 과일음료, 차가운 음식, 스테이크 등등. 드마리스가 해산물 전문 뷔페인 줄 알고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음식이 있었어요. 스시와 회는 기본이고, 중화요리, 양식, 스테이크 등등 웬만한 뷔페보다 좋더라구요.


코너 별로 저렇게 번쩍번쩍한 영어 글자로 알려줘요. : )


양념게장이나 연근무침 등등이 있었어요.~


그 옆으로는 음료 코너가 있어요.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와 커피, 차,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푸줏간이라고 써있는 이 곳은 직접 오른 쪽에서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뷔페에 이런 조리 기구가 있는 건 처음 보네요. ㅎㅎ 이번에 갔을 때는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이용해 보고 싶어요~


중화요리 근처에 이런 찜통들이 나열되어 있더라구요. 열어보니 꽃빵, 만두 등이 들어 있어요. ㅎㅎ


첫 번째로 먹은건 초밥과 회! 다른 해산물을 잘 먹지는 않지만 스시와 회는 참 좋아해서 맛이 어떨지 참 기대되었어요.


그 옆으로는 커다란 롤이 있어요. 저거 하나가 평범한 김밥 세 개를 합친 듯한 크기였어요. 굉장히 맛있어 보여요. 


광어 초밥, 연어초밥, 떡갈비, 장어, 계란 초밥! 옆에 있던 락교와 초생강도 같이 가져와서 먹었어요.


연어와 광어 초밥이 생선이 밥의 양에 비해 푸짐하더라구요.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초밥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져온 사시미! 회는 모듬회로, 참치, 연어, 흑새치살 이에요. 


연어회 참 좋아요. ㅠㅠ! 부드럽고 풍부한 지방이 입 안을 감싸네요.


이거는 훈제 연어! 스시와 다른 코너에 있어요. 연어는 생이든 훈제이든 부드럽고 맛있어요! 큰 뷔페에 와도 먹던 것만 먹게 되네요. ㅋㅋ



드마리스는 몇몇 요리를 직접 조리해주더라구요. 스테이크, 짜장면 및 짬뽕, 파스타, 비빔밥 등이 있어요. 그 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앞에 있는 요리사분에게 부채살 스테이크 하나 달라고 하면 즉시 조리를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코너 옆에는 양식 코너가 있어요. 미국식 요리였는데 립, 치킨 윙, 감자 튀김, 떡갈비와 소시지가 있어요. 전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나온 스테이크! 뷔페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얇고 작더라구요. 그리고 소스가 많이 올려져 있어요.


스테이크 두께는 이 정도에요. 스테이크를 레어나 미디움으로 굽기보다는 웰던으로 구우니 이렇게 얇은 게 좋겠네요. ㅎㅎ

스테이크도 꽤나 괜찮았어요. 갓 구워서 따끈따끈한 스테이크!


그리고 스테이크 코너에 있던 다른 미국식 음식을 가져왔어요. 치킨 윙, 립, 떡갈비 등을 가져왔어요.


바베큐 립이 참 맛있었어요. 손에 묻히기 싫어서 칼로 살만 벗겨서 먹었는데 살이 잘 벗겨지네요. 


파스타도 직접 조리를 해줘요. 위에 처럼 예시가 있어서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ㅎㅎ


제가 고른 건 토르텔리니 파스타! 토르텔리는 면이 반지 모양처럼 둥글고 꼭 만두처럼 생겼어요. ㅎㅎ

뭔가 걸쭉하고 하얀 크림 맛이 강하더라구요. 뷔페와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건 리스크가 크네요. ㅋㅋ 일반 파스타를 먹을 걸 그랬어요.


파타테 피자와 루콜라 피자. 피자는 얇고 토핑이 다양했어요. 



이제는 뷔페 답게 그릇에 이것 저것 다 담아와서 먹었어요. ㅋㅋ

양념게장, 홍합, 치킨, 육회, 홍어 무침!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고 너무 맛있어요. ㅎㅎ 육회는 너무 맛있어서 다른 접시에 더 담아와서 먹었어요.


홍합 근접샷! 알이 참 크고 통통하죠? 쫄깃한 식감이 맛있었어요. : )



다양한 색깔의 과일 주스 코너]~ 여러 가지의 과일 주스가 귀여운 병에 담겨 있어요. 딸기 스무디, 블루베리, 식혜, 수정과 등등 다양한 음료가 있어요. 담겨 있는 병이 이뻐서 왠지 더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이건 수정과에요. 맛이 일반 수정과보다 달콤했어요.


요거는 딸기스무디. 딸기의 식감이 나는 걸죽한 스무디에요. 이 밖에도 블루레모네이드도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단 맛이 강했어요.



이건 중화요리에요. 칠리새우와 참치날치알 샐러드, 탕수육, 에그누들이 담겨 있어요.


까만 덩어리는 뭔가 했더니 완자네요. ㅋㅋ 까만 소스는 짜장 소스였어요. 두툼하니 맛있어요.



이것도 중화요리인 뚬양꿍이라고 해요. 이름이 독특하죠? 친구가 하도 주위에서 똠양꿍 얘기를 하는 걸 들어봤는데 마침 드마리스에 있어서 가져왔어요. 해물과 버섯 등이 들어 있어요.


이렇게 안에 면도 들어 있어요. 생긴거는 꼭 짬뽕이던데 국물 맛이 김치찌개더라구요. ㅋㅋ 얼큰하게 먹을 만했어요.



대망의 베이커리! 이것 저것 음식을 먹으면서도 베이커리 쪽으로 눈길이 가더라구요. 케이크 종류가 참 다양하고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ㅠㅠ 하지만 후식으로 배를 채울 수는 없으니 마지막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렸어요. ㅋㅋ

조각 케이크 아래쪽에는 원형 케이크가 있는데 가격을 3만원 정도로 하고 팔고 있더라구요. 특별한 날에 모인 사람들을 위한 건가 봐요~ 


케이크 옆 쪽에는 빵집 처럼 다양한 빵이 있어요. 바게트 빵이나 크로와상 등이 보이네요.


베이비 슈, 쇼콜라, 딸기 케이크 등등이 보이더라구요. 종류만 10가지가 훨씬 넘지만 먹고 싶은 것만 가져왔어요.


피낭시에, 녹차무스, 블루베리치즈, 산딸기치즈, 쇼콜라, 베이비슈, 망고무스를 가져왔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맛이 참 좋았어요! 일반 뷔페 케이크처럼 퍼석하고 건조할 줄 알았는데, 촉촉하고 케이크마다 맛이 살아 있더라구요.

그냥 막연히 달달한 케이크가 아닌 이름에 맞는 맛과 향이 풍부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케이크 먹을 배를 더 남겨 놓을 걸 그랬어요. ㅎㅎ

후식을 다 먹고 점심시간이 종료하는 3: 30분 전에는 나가야 되요. 일하시는 분들이 저녁 준비를 해야하니깐요. : )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이렇게 복고양이들이 있네요. 나가는 출구 바로 앞이 스시코너라서 수족관도 있네요. 


복고양이는 일본어로 '마네키네코'라고 하죠? 돈과 개운을 부르는 고양이 조각상이에요.


이 고양이 표정이 너무 귀엽고 좋네요! 손을 계속 흔들어서 역동적인 사진이 찍혔어요. ㅋㅋ

고양이의 표정과 손짓이 잘 가라고 인사해주는 듯해요. : )



뷔페는 이것 저것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음식의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인데 드마리스는 모든 음식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았어요! 질도 좋고 양도 많으니 가격이 좀 쎈 편이지만 후회되지 않아요. ㅎㅎ




경기 부천시 길주로 262 대우이안더클래식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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