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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싸게 구입한 인절미 빙수 쿠폰을 이용하러 설빙에 먹으러 갔어요~ 부천 상동점 설빙은 상동역 2번 출구와 매우 가까워요.

2번 출구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건물 2층에 있어요.



 경기도 부천시 상동로 90 메가플러스 2층 203호


요새 너무 덥지 않나요? 이게 봄인지 여름인지... 초여름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더운 날씨에요. ㅠㅠ 앞으로 계속 더워진다면 남미처럼 얇은 끈나시 입고 다니는 날이 한국에도 오고 말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더운 날에는 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제격! :D


평소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편인데 설빙에서 해도 되겠어요. 플러그 소켓도 있고 자리도 넓고. 이미 아는 분들은 설빙을 이용하고 있네요. ㅋㅋ 요새 덥다 보니 설빙에 사람들도 많았어요.  


오늘 처음 본 인절미 빙수! 인절미 빙수 위에 아몬드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네요. 연유는 작은 술잔 같은 것에 담겨 같이 나왔어요. 설빙은 쓰는 그릇이 한국적이네요. 

설빙은 기존 팥빙수의 틀에 벗어나 팥이 들어 있지 않고 고소한 콩고물과 쫄깃한 인절미 떡으로 맛을 내었다고 해요. 

인절미 빙수의 가격은 7,000원!


열량: 508kcal, 탄수화물: 63g, 당류:47g, 단백질:20g, 지방:19g, 포화지방:10g,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6mg, 나트륨: 223mg 


인절미의 콩가루도 충분히 고소한데 아몬드까지 더해져서 고소함이 배가 되네요~ 콩가루가 이렇게 빙수와 잘 어울리고 맛있을 줄 몰랐어요.

다만 조심해야 되는 것은 재채기라도 한다면 가루가 날아가 버릴 수 있다는 것... ㅋㅋ


인절미 빙수는 나이 많으신 분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드실 맛이에요! 비비빅만 좋아하는 아빠들도 맛있게 먹을 거 같아요. : )


인절미 빙수가 참 좋았던 게 떡의 양이었어요. 한 스푼 풀 때 떡이 1~2개 정도 들어가는데 그 비율이 어찌나 신기한지 마지막 한 입을 먹을 때까지 같은 양이 남아 있더라구요. 떡이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사이즈도 알맞았고요. ㅋㅋ

인절미라 축 늘어진 탄력 없는 끈적한 떡을 생각했는데 차가운 빙수 위여서 그런가 쫄깃하고 씹는 감이 좋았어요.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그 위에 연유를 부어줬어요. 연유를 넣든 안 넣든 맛이 좋아요. 넣으면 달콤고소함이 느껴지고 안 넣더라도 그 나름대로 고소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요. 


빙수는 1인 1개는 어렵네요. ㅎㅎ 같이 간 친구 아니었으면 남겼을거에요. 더운 날에 빙수 하나 먹으니 금새 다시 추워졌네요. ㅋㅋ

다들 빙수로 기력 회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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