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점] 대만빵집 대왕 카스테라 (大王 卡斯特拉) 후기!

부천 중동점에 있는 대만빵집 대왕 카스테라에 갔어요~.

요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왕 카스테라.. 

모 방송에서 대왕카스테라에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식용유가 문제가 되었어요.

700ml 이상의 기름을 들이 붓는 장면이었지만 그건 한 판을 만드는 것에 들어가는 식용유의 양이라고 합니다.

보통 잘라서 파는 한 덩어리에는 식용유 35ml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가 사먹는 한 덩어리에 700ml 이상의 식용유가 들어가는 것은 빵 값보다 훨씬 비싸지기에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식용유를 사용하여 빵을 만들면 빵의 풍미를 살릴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래 출처로 가시면 직접 대만 카스테라 빵집을 운영하시던 분과의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노컷뉴스 http://nocutnews.co.kr/news/4757171?from=kp

벽에 커다랗게 가격을 적어 놓았네요. 

생크림 카스테라가 인기가 많던데 처음 먹어보는 거라 오리지널 카스테라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7000원!

튼튼한 종이로 된 포장은 아니지만 겉포장이 꽤나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종이에 놓인 무늬라던가 모양이라던가.

옆 면에는 빵 나오는 시간이 프린트 되어 있었어요.

대만 카스테라가 한창 인기몰이 할 때는 없어서 못 팔정도이니 따로 시간을 적어 놓았네요~.

상자를 열었더니 안에 칼이 같이 들어있었어요.

딱 봤을 때는 그냥 커다란 카스테라구나 싶었어요.

바로 맡아지는 향도 일반 카스테라랑 비슷하더라구요.

칼로 단면을 자르는데 오잉? 어떻게 잘라도 단면이 깨끗하게 잘리더라구요.

카스테라 단면의 밀도가 촘촘해서 그런 것 같아요.

한 입 베어물으니 계랸 향이 제일 먼저 느껴졌어요.

대부분의 맛은 카스테라와 유사했어요. 다른 점이라면 조금 더 부드럽고 손에 유분기가 묻어 나오더라구요.

빵이 보는 것처럼 밀도가 촘촘해서 그런지 씹을 때마다 탄력이 느껴졌어요.

확실히 빵집에서 파는 일반 카스테라와는 달랐어요.

크기와 비교해서 카스테라는 싼 편이라고 생각해요. 

고급 빵집만 가도 이거의 반만한게 만원이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ㅎㅎ

다음에는 생크림 카스테라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대만빵집 부천 중동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272 코스모폴리탄 102호

032) 325-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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