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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비오는 날 간만에 노르웨이 연어마을에 가서 연어를 잔뜩 먹고 왔어요.  10시 다 되서 갔지만 사람이 몇 몇 있었어요. 

여사장님이 오늘 처럼 비오는 날에는 연어 먹으러 안 올 줄 알았는데 오늘 따라 장사가 잘 되었다고 하셨어요. ㅎㅎ

특히나 상동점 노르웨이 연어마을 여사장님은 친절하시고 친근하셔서 더 생각나고 그래요.

사진에 하이병원 밑에 노르웨이 연어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여요.



노르웨이 연어마을은 11층에 있어요. 높은만큼 전망이 좋아요.




무한리필 A, B, C, S의 총 4가지 세트가 있어요. 저랑 제 남치니는 A 세트로 먹었어요.

A 세트는 1인당 16,900원이고 S로 갈 수록 다른 메뉴도 생기고 더 비싸져요.




실내 사진이에요. 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는게 보이네요.

실내가 넓고 천장도 높아서 심적으로 있기에 부담이 안되요. 가끔 비좁고 소란스러워서 있기만 해도 불편한 식당에 가면 제대로 밥도 못먹겠더라구요.



본식이 나오기 전에 물과 작은 새우 튀김을 주셨어요. 매번 주시지는 않았는데 요새는 주시더라구요.

맛은 새우깡이랑 똑같아요. 딱 봤을 때는 딱딱하고 멸치같은 맛이 날 것 같은데, 튀겨서 과자처럼 잘 부스러지고 맛있어요.



본식이 나왔어요. 튀김, 연어 초밥, 연어 샐러드, 샤브샤브가 나오고 샤브샤브 먼저 먹어서 익을 쯤에 연어회가 나와요.

새우깡처럼 가끔 연어 구이와 콘버터 구이가 나와요. 요새는 계속 주시는 걸지도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고기 옆에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샤브 샤브를 먹을 냄비가 있어요.



샤브샤브 고기에요. 



냄비 안에는 버섯, 숙주, 당근 등 각종 채소와 육수가 있어요. 끓으면 고기를 넣고 데쳐 먹어요. 



연어와 약간의 참치 초밥이 나왔어요. 상동점 연어마을은 다 좋은데 초밥은 초밥 전문집에서 먹는 초밥을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아요.

밥의 양이 많아서 생선의 맛보다 밥의 맛이 더 많이 느껴져요.  그래서 스스로 밥을 반 나눠서 초밥 하나로 두 개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ㅎㅎ



저 연어 샐러드도 참 맛있어요. 야채가 고플 때 간간히 연어 샐러드가 생각이 나요. 드레싱도 맛있고 같이 먹는 연어도 맛있어요. 

콘버터 구이와 튀김을 초반에 많이 먹으면 배가 금방 차버려요. 연어를 많이 드시고 싶다면 충분히 먹고 나서 먹는 게 좋아요.



이것 저것 먹다보면 드디어 회가 나와요. 몇 점의 문어 회와 연어회가 잔뜩 나와요.

정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빛깔도 이쁘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연어 위에 양파랑 새싹채소 조금을 같이 잡은 다음에 하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푸짐한 맛이 느껴져요.


비가 오지만 요새 미세먼지가 기승이라 그런지 연어가 생각나는 걸까요. ㅎㅎ

연어는 피부에도 좋고 두뇌에도 좋아서 즐겨 찾게 되네요.

연어회 자체를 좋아해서 한달에 한 번씩은 노르웨이 연어마을에 가는 것 같아요. 



부천 상동점 노르웨이 연어마을은 뉴코아 길 건너 맞은 편 11층 건물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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