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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한우궁에 스지탕을 먹으러 갔어요.


스지는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을 가리켜요.

이름이 스시랑 비슷하다 싶더니 스지라는 단어는 힘줄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해요.

스지는 약간 불투명하고 쫀득쫀득한 콜라겐 덩어리로 도가니와 비슷한 맛을 내며, 곰탕이나 도가니탕에 넣고 같이 끓여 먹는다고 해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97083&cid=40942&categoryId=32101)



저번에 먹었던 육즙가득 떡갈비한상도 맛있게 먹었어요. 

한우궁은 대부분 든든하고 맛있게 먹기 좋은 메뉴 뿐이네요. ㅎㅎ

대부분의 음식을 4900원이라는 같은 가격으로 통일한 것이 한우궁의 장점이에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밥과 반찬이 나왔네요.



스지탕이 나왔어요. 곰탕에 스지, 팽이버섯, 대파, 대추 하나가 들어 있네요.



스지탕은 곰탕에 스지를 넣은 것이라서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양껏 후추와 소금을 잔뜩 넣어 먹었어요.

소금과 후추는 각 테이블마다 수저통 옆에 구비되어 있어요.



스지는 보기만해도 콜라겐 덩어리네요. 콜라겐은 피부와 관절 등에 좋다고 하죠. ㅎㅎ

식감은 족발의 그 부분 같아요. 탄력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이에요.

딱딱한 듯 하지만 꼬들꼬들하고 씹었을 때는 무리 없이 잘 씹히고 말랑말랑해요.

덩어리 크기가 한 입 크기라서 먹기 좋았어요.


한우궁 스지탕은 전체적으로 진하고 구수한 맛이에요.

스지탕은 보양식이라더니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부천 원미구 중동 1162 9 새롬플라자 1층.

현대 백화점에서 안쪽 들어가는 골목, CU 편의점 옆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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