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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리얼 니트로 커피

제품 영양 정보: (1회 제공분 기준) 칼로리 16kcal, 당류 0g, 단백질 1g, 포화지방 0g, 나트륨 0mg, 카페인 118mg 


이디야에 가서 요새 핫한 니트로 커피를 마셔봤어요. 

니트로 커피는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이름도 질소를 뜻하는 Nitrogen에서 따왔어요. 

질소 커피(니트로 커피)는 2013 한 미국 식품영양학자가 콜드브루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하여 고민하다가 개발했다고 해요.


커피에 주입하는 질소가 커피 입자의 산화 시간을 지연시켜 커피의 부드러운 맛을 오래 유지시켜준다고 해요.

생맥주를 뽑아내는 것처럼 콜드 탭을 통해 추출하며,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6481&cid=43667&categoryId=43667)



왼쪽이 일반 아메리카노, 오른쪽이 질소 커피에요.

질소커피를 비교하기 위해 아메리카노와 함께 샀어요. 사실 콜드 브루와 비교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ㅎㅎ

질소커피 쪽이 색깔이 더 부드럽고 옅으면서 맥주처럼 거품이 가득해요.



컵 홀더에 적힌 것처럼 손으로 가볍게 돌리면 니트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원래 니트로 커피는 고가 장비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5,000원에서 6,000원 선인데 

이디야는 전용 제조장비를 자체에서 개발해서 타 브랜드 보다 싼 값인 3,900원에 제공하고 있어요.



위에서 봤을 때 거품이 정말 풍성하죠? 

겉으로 봤을 때 크리미해보이고 부드러워 보여서 어떤 맛을 내줄 지 너무 기대를 했어요.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고 생맥주를 뽑아낸 것과 같은 방식이라서 그런 지 맥주 같더라구요.

질소 커피는 맥주 커피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정도였어요.


콜드 브루와 질소 커피를 비교하는 것이 맞겠지만,

일반 아메리카노와 비교해본다면 더 시큼하고, 부드럽고, 맥주를 먹을 때 느껴지는 그 알싸한 맛이 나네요.

맥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 참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간 남치니는 콜드 브루 맛이 느껴진다고 했지만 저는 커피도 아닌 애매한 맛 밖에는 안느껴지더라구요.

확실히 일반 커피보다는 부드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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